Beyond The World



아침에 부랴부랴 몬트리올



성요셉 성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몬트리올 성당은 성 요셉을 모시는

성당으로 연간 200만 여명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목수인 요셉이 성당을 짓고 있는데

불치병에 걸린 환자가 목수 요셉에게

기도를 간청하고, 요셉은 환자를 위해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이 환자가 요셉의 기도에 불치병이

기적처럼 낫게 되고, 소문을 듣고 불치병 환자들이

 이 성당을 방문해 기도를 받고 병을 고치고

 가면서 이 곳이 '기적의 성당'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목수일을 하는 요셉>


 이 지팡이들은 당시 요셉의 기도로

다리가 낫게 된 환자들이

남기고 간것이라고 합니다.





 스테인드 글라스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이 곳 종소리가 많이 요란하더군요;

종들이 많아서 인지...


(지금은 실제 종이 아닌

녹음된 소리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토론토로 돌아가는 길에 빅애플에

들려 애플파이를 하나 사봤습니다.


 거대 사과와 사진도 한 컷...




-끝-




 레드불 주최로 익스트림 스케이트쇼(?)를

보여주려고 하는지 장치를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퀘벡 최초의 신부'도르보'의 동상 정면을

 오는길에 찍었습니다.


 일정이 끝나고 숙소에 들어와서 짐을 풀었는데

퀘벡에서의 시간이 뭔가 아쉽더군요.


그래서 저녁에 무작정 나가봤습니다.


 퀘벡 시청이 너무 멋지죠?


 북미 유일의 성채도시답습니다.





 맥도날드 건물이

아기자기합니다.



퀘벡은 펍과 클럽 건물마저


 아름답더군요.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북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퀘벡의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수차례의 화재로 인해 전면 재건축 되었으나

 종탑과 벽면 등은 최초 건축당시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른 성당과는 조금은 다르게

금장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다른 성당들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보다 맘에 들더군요.


 기도를 하고 나왔습니다.



 성당에서 빠져나와



 '라 부티크 드 노엘'(La Boutique De Noel)

​이라는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용품만 판매하는 상점에 들렸습니다.


 제가 간 날은 2월이라 그런지

손님들의 적더군요.







퀘벡 노트르담 거리에서 눈에 띄는

건물이 있더군요.


 위와 같이 벽화가 그려져

있는 건물들이었는데

알고보니 '프레스코 벽화'로

400년 이상된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바로 행동으로....




 저기 위에 보이는 건물은

페어몬트 르 샤토 프롱트낙(Fairmont Le Chateau Frontenac)

 호텔입니다.


퀘벡의 랜드마크같은 곳이기도 한 이 곳은,

600여개의 호화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2차 세계 대전 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결정한 연합군 회의가 여기서 열렸었다고

합니다.


또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이기도

했다고 하네요.


 <테라스 뒤프랭에서 본 바다 모습>

얼마나 추운지 바다가 얼어있습니다.

(토론토에서는 안추웠었는데....)



 <딱따구리와 함께>

이 곳 쁘띠 샹플랭 거리도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소라고 그러더군요.



 이 곳은 '목부러지는 계단'입니다.


계단이 가파른 편이라

밤에 술에 취해서 계단을 걷다가

목이 부러진 사람들이 많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 곳에서 드라마 '도깨비'에서

"아저씨가 도깨비면 저는 아저씨랑 결혼할래요"

라고 했던 곳입니다.


 <샤무엘 드 샹플랭 동상>


샹플랭은 프랑스의 탐험가,식민지 개척자로

1608년 퀘벡을 건설하고, 1620년에 초대 프랑스의

캐나다 총독이 되었다가 9년뒤에 영국군에게 퀘벡이

 함락되어 피체 후 석방되었습니다.


 <다름 광장에 있는 퀘벡 최초의 신부 '도르보'의 동상>


사진이 정면이 아니군요;




 오타와에서 몬트리올로 이동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바다위에 살얼음이

얼어 있더군요.




 다름 광장 옆에 있는 몬트리올 은행입니다.


 퀘벡으로 이동하는길에 들린 휴게소에

있던 차들인데요.


 superfoot이란 이름과 정말

잘 어울리는 차였습니다..


 퀘벡에서 약 4km떨어진 발카티에시에는

북미에서 유일한 아이스호텔이 있는데요.


1월4일부터 4월1일까지 오픈한다기에

들려보았습니다.



 3000m2의 면적에 5.4m높이의 아이스 호텔에는

실제로 투숙가능한 44개의 스위트룸이 있다고 하네요.


 방 요금은 279캐나다 달러이며,

저처럼 숙박이 목적이 아닌 경우

입장료 15.87 캐나다달러를 지불하시면

 오전10시-오후 8시까지

머무르실 수 있습니다.







이제 퀘벡 시내로 이동합니다. 




리도홀은 오타와에 있는

캐나다 총독의 관저입니다.


영국의 버킹엄 궁전이나 미국의

백악관과는 달리 시의 외곽에

위치하여 개인용 거주 주택의 특징을

나타내며, 

이 곳에서 대부분의 국가급 훈장수여식,

연방정부 장관들의 취임식, 의례적인 행사 및


헌법적인 행사를 주관합니다.



 여기서부터 걸어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 곳에는 김영삼, 전두환, 김대중 전대통령들의 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이 나무는 그 중 한분의 나무에요...

(까먹었네요....)


 리도홀 관리하시는 분과 사진을 한컷...


 신기하게 캐나다에서는 이런

토템들이 더러 보이는데요.


아마도 원주민들과 연관되어 있지않나

추측해봅니다.


 모양이 어딘가 낯이 익네요.....


리도홀에서 나왔습니다.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캐나다의 동부를

프렌치 캐나다라고 부르는데,

대표적으로 오타와,퀘벡,몬트리올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캐나다의 수도를

토론토로 오인하시는데요.


토론토는 캐나다 내에 가장 많은

인구가 있는 최대 도시이고,

캐나다의 수도는 오타와 입니다.


오타와가 수도가 된 배경에는

영국계와 프랑스계가 살고 있는 지역의

 중립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서인데요.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는 영어와 불어가

함께 쓰여집니다.


저는 먼저 수도인 이 곳,

오타와에 방문했습니다.


왜 이렇게 캠트레일이 많은건지... 



 이 곳이 바로 오타와의 국회의사당입니다.


가운데 솟아있는 탑은 '평화의 탑'으로

1차 세계 대전에 희생된 캐나다 군인을

기리기위해 세워졌으며,

오후 12시 30분이 되면 종이 울립니다.


 이 곳은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꺼지지 않는 불꽃'(centennial flame)

인데요.


이 또한 평화의 탑과 마찬가지로

1차 세계대전 당시에 전사한

캐나다 군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진것으로 1년 내내

불이 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눈이 정말 많이 왔었네요.


여기 하늘에도 캠트레일이.....



 Louise McKinney(1868-1931)


Emily G. Murphy(1868-1933)


Nellie L. McClung(1873-1951)


 William Lyon Mackenzie King(1874-1950)




토론토에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미술관인 온타리오 아트 갤러리

있습니다.


이 곳에는 4만5000m2의 규모에

약 7만개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절반에 가까운 작품들이 캐나다 예술가들로부터


전시되어지고 있습니다.


 Art Gallery of Ontario

317 Dundas Street West

Toronto, Ontario Canada

M5T 1G4 

에 위치하고 있으며,


St.Patrick station에서 south 플랫폼으로

나와서 west방향으로 가시면

온타리오아트 갤러리가 나옵니다


dundas St.에서 west 방향으로

가셔도 찾을 수 있어요.


 

이 곳의 오픈시간은


 위와 같구요.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매일

개관시관이 업데이트되어

보다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공홈에 가시면 최근 전시된 작품들과

앞으로 전시될 작품들을 소개해줍니다.


 입장료는 위와 같구요.

 

수요일 오후 6-9시에는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허나 저는 오전에 방문했습니다 -0-;


 오전에 가니 한산해서 좋더군요....


미술관이 방대해서 시간이 많을때

 방문하시는걸 추천해요!




토론토에는 하이파크(High Park)라는



지하철 역이 있습니다.

 역명에 호기심이 생겨서

방문해봤는데요.


 가봤더니 진짜 이름대로 공원지대더군요...


 검색해보니 토론토에서 가장 큰

공립공원이라고 하네요.


이름이 '하이파크'인 이유는

단순히 지대가 높아서라고 합니다...(허무)


 이 곳에는 토지의 1/3 이상이 자연상태로 보존되어

야생동물과 희귀 식물종이 밀집되어 있으며,


 <꼬마아이가 청설모를 보고 놀라워하고 있네요>


공원안에는 작은 동물원도 있어서

아이를 데려오거나 가족들과 소풍 오기에도

괜찮습니다.


가는방법은 지하철역에 HIgh Park라고


적혀있어요... 거기서 내리면 됩니다;;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정말 풍성(?)하고 큰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이 곳은 마일제로입니다.


 이 곳에서부터 캐나다의 1번 국도가

시작됩니다.


 이 곳에는 캐나다의 마라톤 영웅인

테리폭스의 동상이 있는데요.


테리폭스 이야기를 하자면...


테리폭스는 골육종 진단을 받아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고 16개월동안

항암치료와 재활훈련을 한 뒤

암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자

암연구와 자선목적으로 캐나다

 전국을 횡단하는 희망의 마라톤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여러 사업가와 운동선수,정치인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143일간 의족을 끼고 5,373km를 달려

캐나다 국민들을 감동시켰고, 2400만 CAD달러의

기부금을 모았지만 불행히 암이 폐로 전이되는

바람에 마라톤은 끝내 이어지지 못하고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안타까운 문장이네요 ㅠ


 마일제로 옆에 있는 집들인데 모양이 멋집니다.


 <와라 갈매기야!>



 비컨힐파크가 있었으나 부차드가든을 보고 온 후라

별 감흥이 없어 사진을 이것밖에 안찍었네요;; 



<국회의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