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The World



아침일찍 렌트한 오토바이를 타고 플라워가든을 갔습니다.


길은 구글맵으로 잘 뜨니까 폰만 안잃어버리면 아무 문제가 없어요.





 포즈가 다 똑같군요;


이 곳에 커피를 파는곳이 있는데 족제비똥 커피를 사보았으나


제 입에는 그냥 쭝웬no8이 나은것 같습니다......


 달랏이 와인과 딸기가 유명하다고 그래서

 길에 보이는 아무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가서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어봤습니다...

(손님이 저외엔 아무도 없었다는...)


 베트남인데 커피도 한잔 해야죠.....



오토바이를 타고 달랏 크레이지하우스로 가봅니다.


 입장료는 인당 40000동으로 2000원 정도 입니다.


한국인이 저밖에 없더군요..


 아주 정신 산만한 곳이었습니다.




 베트남 마지막 왕조 바오다이 궁전에 가봤습니다.


 그리고 달랏 대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비가와서 가는길에 아무 가게에 들려 오백원짜리 비옷을 하나 샀습니다.


(한국에서는 차만 운전해서 오토바이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베트남와서 여행하면서 느낀게 스쿠터는 혼다 리드!가

 동급대비로 아주 괜찮습니다...혼다 비전은 배기량이 적어서

 좀 더 저렴하게 렌트 할 수도 있는데 시트 쿠션이

딱딱한 편이라 오래타면 엉덩이 아파 죽습니다......)


 <달랏 대성당에서 인증샷> 



날이 어두워져 근처 라이브바에 가서

마가리타 한잔을 하며 공연을 봅니다.

물론 어딜가든 한국인은 저 뿐이더군요.

(블로그보면 그래도 달랏을 좀 오시는것 

같던데 제가 갔을때는 한국인 자체가 없더군요.)


다음날 나짱으로 이동해야 하기에 숙소에 들어와서 일찍 잠을 청해봅니다 .




달랏에서 캐녀닝도 했었는데 폰 분실 우려로 안들고 가서 찍어온게 없네요...

캐녀닝이 막연히 안전하진 않습니다.

안전사고가 제법 있어서인지 50세 이상은 받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캐녀닝 하실분은 양말을 꼭 챙겨가세요.. 계곡이 미끄러워서 양말을 꼭 신어야 해요!

그리고 혹시라도 달랏이 와인이 유명하다고 하더라도 싸구려 와인은 사지마세요.... 맛 없습니다.

달랏 야시장에 파는 반짱은 독특해서 한번 먹어볼만 해요!



달랏편 -fin-




호치민에서 슬리핑 버스를 타고 달랏으로 떠났습니다.


호치민에서 달랏까지 8시간동안 버스를 타야하는데



버스안  침대가 좁아서 좀 불편하더군요.


 <버스 휴게소에서 한컷>




 도착하니 이미 해가 서서히 지고 있습니다.....


달랏은 고산지대여서인지 가을날씨와 비슷하더군요.


바람막이를 안들고 갔으면 고생할뻔 했습니다.


 숙소에서 바이크를 렌트하고 오는길에 샀던 람부탄을 까봅니다.


역시 동남아에 오면 동남아 과일을 먹어줘야죠!

아주 달콤하더군요.



 달랏의 음식점을 검색했더니 제일 맛집 랭킹 1위가

바로 피자 빙고더군요...


사장이 한인이라고 하던데

맛은 그냥 평범한 피자입니다... 



이건 달랏의 유명한 제빵 린호아입니다.


비까지 맞으면서 바이크로 들린 이곳....


빵집안엔 손님들이 너무 많더군요.


그래서 기대했는데 맛은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뭐가 빵에서 비린내(?)같은게 느껴진다고 할까...


전 애국자라 뚜레쥬르를 좋아합.....니다....

(호치민에 뚜레쥬르 매장이 많습니다. 파리바게뜨도 있구요.)




일단 뻗고 다음날 플라워가든을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클린턴이 쌀국수를 먹은곳이라 유명해진곳 pho2000 


밤에 벤탄마켓에서 아무리 헤메여도 못찾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커피빈 2층 건물인데 밤에는 간판에 불도 안들어와서

눈에 띄질 않습니다.


게다가 입구도 햇갈리게 커피빈 입구를

통해서 옆통로로 들어가야합니다.


 커피빈으로 들어가셔서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제가 직접 찍어온 메뉴입니다.


 음료 메뉴구요.


 베트남은 어느 음식점을 가도 물티슈가 제공되는데요.


유료에요.


계산할때 별도로 금액을 청구합니다.



 pho2000에서 시킨 소고기 쌀국수입니다.


 이 곳은 현지인못지않게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합니다.

 

 이건 짜조 똠입니다.


짜조에 새우가 들어간건데

맛은 흠....



 이 곳은 베트남 쌀국수로

 유명한 퍼레(pho le)라는 곳입니다. 


퍼호아(pho hoa)와 쌍벽을 이루는것

같던데 한번 가봤습니다



 양은 확실히 다른곳보다는 많았고

그 어떤 퍼가게보다 손님이 많았습니다.


허나 개인적으로 맛은 pho hoa가 더 나은것 같더군요.


 이것은 제가 퍼호아(pho hoa)에서 찍은

소고기 쌀국수(pho bo)사진입니다.


저는 포레(pho le)보다 퍼호아(pho hoa)가 더 제 취향이더군요.


안타까운점이 있다면 pho hoa 주인이 바뀌면서

맛이 예전만 못하더군요 ㅠ


그래도 다른곳에 비해 맛있는 편이니

호치민 가시는분들은 한번씩 들려보세요.


 이 곳은 요즘 제가 자주 

방문하는 pho 체인점인데요.



 이 곳 음식도 맛이 괜찮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짜조 똠(새우짜조)을 팔기 때문인데요.


양은 적지만 맛은 pho2000보다 나은것 같아요.


타 식당들보다 내부가 깔끔하기도 하구요.





 호치민을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온곳은 바로...... 쌀국수집....


클린턴때문에 유명해진 pho2000이나 pho24에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pho hoa를 추천해요.


현지 친구에게 소개 받은 곳인데,

여기가 제일 낫더군요.


이제 디저트를 먹으로 갑니다!


 디저트는 휴롬쥬스카페(한국의 휴롬 맞습니다)로

가서 멜론 빙수를 시킵니다.


마침 당일에 해당 매장열린지 1주년이 되서

기념행사로 컵케잌과 기념컵을 주더군요.


바이크를 타고 호치민 시내를 돌아줍니다.


 저 멀리 벤탄마켓이 보이네요.


 호치민의 랜드마크 비텍스코입니다.


현대건설에서 지은 건물이에요.


 이 곳은 워킹스트릿!


 저 멀리 있는 궁전(?)같은 건물은 호치민 시청입니다.







데탐거리를 한번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0=



베트남 음식 정보는 아래에...





 베트남의 남북이 통일되기 전 월남의 수도는

 사이공 즉 현재의 호치민이었습니다 


지금은 공산주의였던 월맹의 승리로 민주주의국가였던 월남은

 통일과 동시에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고,

사이공이었던 이곳은 야든과 쩌릉이란 지역이

합쳐지면서 호치민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호치민이란 이름은 당시에 공산주의 혁명가이자

 구 베트남의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지은것입니다.


말하다보니 뭔가 정치,역사 공부쪽으로 가는것 같군요;


현재 국내에서 베트남을 직항으로 가는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베트남항공과 제휴) 뿐이지만

인천에서는 더 저렴하게 가는법이 있습니다.


바로 비엣젯(저가항공)을 이용하는건데요.


제가 이용했을 당시엔 비엣젯을 모르시는분이 많아서인지

포로모션 예약도 쉽고, 자리가 매우 널널했습니다.


가격도 메이저항공사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좀 더 좁은 시트와 음식들이 유료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좌석의 위치에 따라 가격이 약간씩 다릅니다.


저도 여태 베트남항공만 이용하다가 처음으로 비엣젯을 이용해봤습니다.

(이번에 부산에서도 오픈해서 하노이를 가실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은 하노이,호치민,하이퐁 노선을 지원하고,

 부산은 하노이,하이퐁 노선을 지원했었는데


부산-하이퐁이 공홈 메뉴에서 사라졌더군요.



빈 좌석이 많더군요.



 제가 탑승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구매해뒀던 분싸오입니다.



입국신고서의 경우엔 약 2년전쯤에 폐지가 됐습니다.


오랫만에 가시는분들은 스튜디어스가 입국신고서를

나눠주길 기다리실텐데 안나눠 줍니다.



여튼 호치민으로 출발!!




하롱은 여기저기 개발중이더군요.

(호텔에서 외부 한컷)


하롱베이는 말 그대로 하롱에 있는 bay(만)입니다.


1969개의 수많은 섬들이 바다를 메우고 있는데

이 많은 섬때문에 바다에 파도가 없는게


특징입니다.



배를 타고 출발 합니다!


참고로 배를 고르실땐 선풍기만 있는 목조선을 고르면 후회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이곳은 바다위이고 덥기때문에 아주 습도가.....



물론 저는 아무것도 모른 체 이 목조선을 탔었죠...





위 사진처럼 바다위엔 수많은 섬들이 있습니다. 





여긴 석회기둥 아래의 동굴

아닌 동굴 같은 곳...

이곳은 높이가 낮아서 별도로


노 젓는 배를 타야 갈 수 있어요.




이 바위가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키스바위'입니다.





키스를 하려고 얼굴을 맞대기 전 모습인것 같군요...


배에서 내려 석회동굴인 승솟동굴을

 구경하러 이동합니다.






생각보다 동굴이 컸습니다.


<동굴 출구 전망대에서 한 컷>


하롱베이에는 논라를 쓴 현지인들이 많고,

뭔가 동양스러운 자연풍경과 전통적인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다음화는 나짱 달랏으로 갈게요.




오늘은 베트남에 관해 글을 써보려하는데요.


처음 베트남을 가게 된건 사실 다름아니라 쌀국수 때문이었습니다.


베트남 쌀국수를 좋아해서 현지에 가서 진짜를 먹어보고 싶었죠 ㅎㅎ;


사실 제 블로그의 여행파트의 종착점은 바로 베트남이 아닐까 싶네요.


다른 나라는 드물게 방문하지만, 여긴 매 해마다 여러번 방문하거든요.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고 하노이가 수도입니다. 


베트남어를 사용하구요 콘센트는 일반적으로 110v와 220v 공용 구에요


우리나라 전자 제품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아주 굿!)



자 갑니다.


 처음 베트남을 방문했을땐 조금 놀랬습니다. 



출국수속부터 제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거든요.


 공항 내 비엣젯(베트남 저가 항공) 창구입니다.


 멀리서 보고 소녀시대인줄 알았네요.....(죄송)



 이곳은 하노이에요! 


사실 이곳을 온건 나중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롱베이를 가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어느나라를 가든 수도를 들려봐야한다는 주의라....





 여긴 바딘광장이라고 베트남 독립선언이 이뤄졌던 곳입니다.



1945년 호치민이 이 곳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고 합니다.


 해가 저물고 있어서 호텔에 돌아온 뒤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 호텔에서 먹은 베트남 쌀국수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쌀국수는 베트남에서도 하노이가 원조라더니...



틀린말이 아닌 것 같네요.


 시내를 훑어보기위해 스트릿카를 탑니다.


 부릉부릉





 평화롭습니다. (평일 낮이라 그런 듯..)


 도중에 내려 카페에 들어 갑니다.


 카페 스어다 (연유냉커피) 유명한건 다들 아시죠?

 (마시기전에 찍어야했는데 죄송합니다.)



국보 1호라고 하는 한기둥사원을 둘러봅니다.


기둥 하나가 물 가운데서 사원을 받치고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숙소로 돌아가서 다음날 하롱을 갈 채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