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The World



유럽 폴더만 만들어두고 글을 한번도 쓰질 않았네요.


사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 엄두가 안나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아서 미주나 유럽을 가게될 경우엔

항상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해야 하는데요.


아침행 비행기를 탑승하려면 항상 공항에

일정보다 일찍 도착하게 됩니다.


 제 항공편은 우즈베키스탄 수도인타슈켄트를

 경유해서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였습니다.


흐하흐하

저는 혼자 여행을 잘 다니다보니

장거리 비행할땐 묵언수행을 하게 되는데요

(음식메뉴 고를때가 유일하게 입을 열때)


말동무가 없는 비행은

언제나 좀 지겹습니다.ㅠ


 비행중 스크린에 -64도라고 떠서 놀래서 찍어봤습니다.

 겨울 하늘이라 추운거겠지만

-64도가 뜨는건 처음봤네요


타슈켄트에서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4시간을

더 기다렸다가 런던에 도착했는데 이미 밤이더군요.....

숙소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영국하면 빅벤!

(중학교 영어책 맨 앞페이지에 등장)

이라는 생각에

빅벤을 향해 갔어요


빅벤 가는법은

지하철로 Circle이나 District, Jubliee라인의 

Westminster 역에 하차면 바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