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The World


안녕하세요!




오늘은 필리핀 세부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저는 이 곳을 왔다갔다 1년정도 체류했었기 때문에

괜찮고 가볼만한 곳을 좀 알고있는데

그 곳들을 오늘 소개해볼까 합니다.


세부를 간다면 꼭 들려봐야할 곳은 바로!

바로 바로바로바로 탑스 힐!(Tops hill)입니다.


탑스힐은 현지 사람에게 프로포즈 장소일 정도로

분위기 있고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무조건 밤에 가는걸 추천합니다.)


특히나 커플끼리 왔다면 무조건 가야하는 곳입니다.ㅎㅎ



<가는법>


세부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JY스퀘어까지 가시면

탑스힐을 가는 오토바이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 오토바이 기사와 흥정 후 오토바이를 타고 왕복하거나


다른 방법은

JY스퀘어 맞은편에 탑스방향으로 올라가는

지프니가 있는데 그걸 타고 마운틴뷰까지 가고

거기서 오토바이를 잡아타고 가면

가장 초저렴하게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면 비용은 아낄 수 있지만

번거롭겠죠..


그리고 오토바이를 타면 세부의 습한 공기와

매연을 뒤집어 쓰는걸 감수해야 합니다.


(게다가 오토바이 기사들이 폭주를 합니다)



(미친듯이 몰아요)


오토바이와 지프니는 위험해서 별로다, 혹은

덜 찝찝하게(습한 공기와 매연을 좀 더 피해서) 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JY스퀘어에서 택시를 잡으셔야하는데요


택시고르는 팁을 드리자면 딱 봐도 너무 낡은 택시는 타지마세요.


올라가다가 차가 서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도 꺼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차가 힘이 없어서ㅠㅋ)


탑스힐을 가려면 산을 올라가야하니

택시기사 또한 마찬가지로 미터로 가질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택시를 타려면 흥정을 해서 가야하는데

꼭 왕복 비용으로 흥정하시고

시간약속과 함께 돌아올때 돈을 준다고 하셔야합니다. (절대 먼저 주지마세요)


탑스힐에 다다를때쯤 주차비를 요구하니까 그것만 별도로 주시면 됩니다.




탑스힐 입장료는 인당 100페소구요.


입구에 들어갈때 계산합니다.(택시 기사한테 주는거 아니에요)


입구를 조금만 들어가시면 눈앞에서

세부시내가 파노라마로 쫙 보이는데 멋집니다.


바람이 많이 불기때문에 꼭 바람막이나 스웨터같은 외투를

챙겨가길 추천합니다.(여친이나 작업녀에게 +1점을... 크읔)



현지사람들은 이 곳에서 프로포즈도 많이 한다더군요




이상하게 필리핀 사진폴더안에 사진이 많이 

사라져서 한장밖에 첨부를 못합니다 ㅠ흑흑






산페드로 요새(Fort San pedro)

스페인 통치 시절에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세워진

요새입니다.


성인의 입장료는 30페소,

학생은 20페소(ID지참시)이며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

오픈합니다.



제가 가는날에 맞춰

비가오더군요....



게다가 공사까지 겹쳐서

아주 개판이었습니다....


입장료와 택시비가 아깝게

느껴질 정도로......




이런 상황이면 그냥 잠시

휴업을 해야하지 않나 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말이 없습니다....



택시를 타고 산토니뇨로

이동하려는데

거기 택시들이 전부 미터를

안켜고 흥정만 하더군요..

(다리만 안아팠어도

걸어서 갔을듯....)


계속 흥정해서 최대한

택시비를 깎았지만

기분이 불쾌했습니다.



저기 멀리 팔각정이 보이시나요?



저기가 바로 마젤란의 십자가(Magellan's Cross)

입니다.



1521년 마젤란이 세계일주 중

필리핀에 상륙해 처음으로

만든 십자가인데요


팔각정은 설립당시 원래 있었던게

 아니라 십자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진거에요


또한 이 십자가는 커버이고

내부에 마젤란의 십자가가

들어있습니다.


십자가를 달여마시면 병이 낫는다는

속설때문에 사람들이 나무를

조금씩 떼어가서

이를 보호하고자 커버를

만들어서 보관한다고 하네요!


마젤란의 십자가의 바로 뒤엔

산토니뇨 성당(santonino church)

있습니다.




산토니뇨는 아기예수라는 뜻인데

이곳의 아기 예수상이 몇 번의 화재에도

불타지 않아서 신성하게 여겨지고 있다고

합니다.



분수대 앞쪽에는 초들이

놓여져 있는데요



이 곳에 동전을 기부하고 초를 꺼내어

얹은 후 기도를 합니다.


(촛농이 흘러내려 맨 아래쪽은 끔찍합니다.)


저도 기도를 했는데 로또가 아직까지 되질 않네요...



저 라인 안으로는 촬영금지라 라인밖에서 찍었습니다.




화재에도 불타지 않았다는 그 예수상입니다.




예수상앞에 줄을 서서 차례대로 기도합니다.


아래부터는 마젤란 십자가 근처에서

택시타려고 나오는길에 찍었습니다.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구요.



아래쪽엔 망 이나살이 있습니다.

망 이나살은 필리핀 현지식을 파는

체인점인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도

나쁘지않습니다.


필리핀 가시는분들은

한번쯤 이용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오늘은 세부 라이브레스토바에

대해 추천해볼게요.


세부에는 라이브 레스토바가

많습니다.

Mo2, 슬라바두

쿠바나,맥카페 등등

많지만


제가 세부에 가면 항상

들리는 곳은 바로

 Yo.u restobar인데요!




Yo.u restoBar는 파크몰과 망고스퀘어에

있는데 개인적으로 본점인 망고스퀘어에

있는 Yo.u restoBar를 추천합니다.



가시는법은 택시 타시고 J.ave(구 줄리아나)클럽을

가셔서 하차하시고 맞은편으로 길을 건너시면

Yo.u restoBar 가 있습니다.



이 곳을 가시게 되면

야외 테이블을 잡기보단,

(세부는항상 덥습니다.)

실내에 밴드와 가까이 있는

 자리를 추천하구요.


방문 시간은 9시 이후가

사람이 많아 분위기가 좋으며,

밴드에 따라 다르지만 신청곡도 받고

생일 축하도 해줍니다.


*밴드는 매 시간마다 교대됩니다. 



여기서 밴드음악에 흥이 나서

몸에 근질근질하시면

택시를 내렸던곳에 있는

J.Ave클럽에 가셔도 되요.ㅋㅋㅋ




참고하세요!




플로팅 레스토랑에서

부랴부랴 안경원숭이 보호센터로

이동했습니다



안경원숭이 보호센터가

빨리 문을 닫는다고 그래서

불안하더군요


택시를 냅다 잡아타고

안경원숭이 보호센터로 갑니다.



입장료는 60페소입니다.

(의외로 너무 저렴하더군요)


직원의 안내를 따라 수풀을

헤치고 마침내

안경원숭이를 찾았습니다.




ㅎㄴ

비가 와서 먹구름때문에

어두워서 사진이 저질로

나왔네요ㅠ




 

나도 좀 살려주라.....



비바람을 뚫고 다시

선착장으로 갑니다.


배가 제시각에 안와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탔네요..



모두들 지쳤는지

배안은 조용합니다.



시상식 배경같은건가요?




버스를 타고 세부 숙소로 돌아갑니다.


버스 바닥이 90년대 학교

교실바닥 같군요 ㅎㅎ












보홀(BOHOL)




오늘은 보홀편을 쓰려고 하는데요.


세부가 섬이란건 다들 아시죠?



보홀은 세부 대각선 아래쪽에 붙은 섬으로

이 곳을 가려면 세부에서

배를 타고 가야합니다.


배편은 오션젯, 윗삼 , 슈퍼캣(2GO)가 있는데

저는 2GO를 가고 갔습니다.


 

공홈입니다. 참고하세요

보홀은 Tagbilaran이에요(항구이름)



선착장에 사람이 많더군요.


 


승선권을 끊구요(가는날이 주말이면 예매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 페리를 타고 세부에서 보홀로 이동합니다.





현지화가 되어가는 나의 패션.....




보홀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항구에 나와 택시를 탑니다. 보홀은 유명한게 몇가지가 있는데

해변,안경원숭이 그리고...선상레스토랑(이건 아닐수도... 아닐겁니다... 왜냐면 비추라서...)



이걸 보고 선상레스토랑을 가려고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저기 배가 보이시죠? 저 배가 물위에 떠있는 레스토랑 입니다.



 물 위라 음식에 파리 엄청 꼬이고 식단이 좀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안에서 기타연주와 노래를 해주는데 그것만 좋았던것 같네요..


얼추 식사가 끝나가면 레스토랑이 물을 따라 이동합니다.



그러다가 배가 어느 지점에 서고

원주민(?)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노란색 옷을 맞춰입고 춤과 노래를 합니다.

(앞에 기부함 보이시죠?.. 여기까지만 말할게요)




 배는 계속 이동을 하고

(물이 참 깨끗...하진 않더군요)



배가 처음 위치로

돌아오면서 이용이 끝났습니다.





저는 후회를 하며

안경원숭이를 보러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