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The World






컬럼비아 아이스필드에 도착했습니다.


컬럼비아 아이스필드는 밴프국립공원과

 재스퍼 국립공원의 사이에 있는 빙원인데,

알래스카 다음으로

북미에서 가장 큰 빙원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추워서 후드위에 후드를

 하나 더 입었습니다.


봄이라 덜 추울줄 알았는데

눈이 있으니 춥더군요.


 아이스필드에 있는 기념품샾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모기트랩인데 

산채로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ㅋㅋ


 이런 돌들도 팔고 있더군요.


사실 제가 기념품샾에 간 이유는 바로

설상차 타는곳까지 이동하는

버스를 기다리면 시간을

때우기 위한거였는데요.


로키에 오면 꼭 경험해야 하는것이 바로

이 설상차 투어입니다!


이 차를 타고 산을 타고 올라가

 빙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요.


 이 설상차는 전세계에 몇대밖에

 없다고 그러더군요.


 타이어의 높이가 160cm라고 합니다.


또한 타이어 폭이 엄청납니다.



 이 설상차를 타고 가는 곳은

애서베스카(Athabasca glacier)라는

길이 약 6km, 폭이 1km에 다다르는 빙하입니다.


 눈이 쌓이고 녹고 반복하면서

 층을 만들었습니다.


두께가 엄청나죠?


 설상차는 눈이 치워진 길을 따라

산위로 계속 올라갑니다.




저 빙하는 색상이 꼭 아이스크림같네요.






밴쿠버에서 록키산맥을 가려면 버스로 2~3일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버스운전기사가 하루 최대 운전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빨리 더 가고 싶다고 갈 수가 없어요.)


캐나다 고속버스는 한국과 다른점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안전벨트가 없습니다. ㅎㄷㄷ


캐나다 버스에 안전벨트가 없는 이유는

많은 사람을 태우기에 정말 안전하게

운전을 하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드라이버가 안전하게 운전해도 다른차가 와서

충돌 할 수도 있으니 안전벨트가 있는게 더 좋을 것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버스가 계속 달려 웰스그레이 주립공원(Wells Gray Provincial Park)

에 도착하였고, 그 곳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걸으니 

스파햇 폭포(spahat falls)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폭포는 73미터의 높이에서 9미터의 폭으로

물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폭포 아래쪽에 하얀

눈(?)혹은 빙하(?)조각 같은게 있는것 같네요


다시 달립니다.


 저 멀리 설산이 보이시죠?

더롱다크라는 생존게임의 배경이

저런 곳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0=;


그림같습니다.


 롭슨 산 주립공원 그림 옆에서 포즈를.....


 뒤에 배경 보이시죠?

나무들도 너무 멋집니다.


 롭슨 마운틴은 3954미터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다는

백두산(2744m)과 비교를 해도 정말 높습니다.

산위로 갈 수록 빙하들이 얼어붙어 있습니다.


 구름이 산 아래에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재스퍼국립공원으로 달립니다.


 이 곳은 아싸바스카(Athabasca falls)폭포로 무지개가 뜨는걸로

유명하다는데 저는 무지개를 못찾았습니다....


도로 옆에서 곰을 발견했습니다.


진짜 캐나다에서는 야생곰이 나타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