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는 섬이 하나 있습니다.

이 섬은 스카브로 블러프에서 모래톱이 떠내려와 퇴적하던것이

 쌓여서 온타리오호와 토론토 사이에 항만이 되었고,

태풍으로 인해 이 항만이 침식이 되며 섬이 되었는데요.

이 섬을 토론토시에서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준설작업을 하고,

 섬을 관리하기위해 토론토 지방 자치 기관에

 넘겨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이 섬은 9개 정도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토론토 아일랜드를 가는법은

TTC를 타고 Union역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Jack Layton Ferry Terminal까지 도보로

10분정도면 페리 예매소까지 도착가능합니다.

 페리 가격은 성인은 $7.5 구요 (리턴 비용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생(스쿨 ID 있어야되요)은 $5,

만 65세 이상은 $5,

만2~14세 사이는 $3.65,

만2세 미만은 무료에요.

계산이 끝나면 배를 탑승할때 3개의 큰 섬중

 어디로 갈 지 골라야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centre island를 갑니다...

(섬에서 걸어서 다른 섬으로 이동도 가능한데 제법 걸어야합니다)

배에서 찍은 사진인데,

뒤에 해리포터 닮은 외국인이 쳐다보고 있었네요.

 배 아래로 내려오면 요렇습니다.

 토론토 아일랜드에 도착했는데요.

 맵이 보여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평화로워서 좋더군요.

밥아저씨의 그림이 생각나는 배경이더군요.

 이 곳에서 간단한 놀이 기구를 탈 수 있는데요.

 대개 아이들과 부모가 같이 타더군요.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들인 것 같습니다.)

 농장에서 말과 함께 한장...

<화려한 공장>

<돼지같은 돼지>

 <천둥오리들>

 <당나귀>

혹시나 하는 말이지만 동물을 보고 싶어서 이 곳을

 오시는건 잘못된 선택이에요.

토론토주(Toronto Zoo)로 가셔야합니다.

이 곳은 그냥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오셔야 후회하지 않아요.

 CN타워는 섬 어디서든 잘 보이더군요.

 섬 너머로 보이는 토론토 너무 멋졌습니다.

 이곳엔 누드 비치가 있다는 사실!

하지만 민망해서 가보기가 그랬어요 =0=

(사실 제가 갔던날은 겨울이라서 아무도 없더군요 ㅋㅋ)

리턴은 아까 왔던걸 역순으로 하시면 되며,

배는 섬의 어느 선착장에서든 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