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The World


오늘은 호치민의 반미 맛집을 

추천해보려합니다.


사실 맛집이라고도 하기가 조금 그런게

스트릿카트에서 판매하는 반미에요.


허나 맛은 제가 여태 먹어본

여느 반미보다 맛있습니다.



312 Hai Bà Trưng, Tân Định, Quận 1, Hồ Chí Minh, 베트남

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실 여태 3군인줄 알았는데 1군에 속하는 곳이었네요;;)


제가 몇년 전에 이 곳 근처에서 렌트하고 지낼때

근처 시장에 야식 사먹으러 돌아다니다가

찾은 맛집입니다.


 자 이게 바로 그 곳에서 산 반미에요. 

(스트릿카트에서 판매합니다.)


가격은 20000VND

한화로 약 천원!


베트남 현지 반미치곤 가격이

저렴하지 않지만,

제가 저녁 8시쯤에 사러가면

 재료가 다 떨어져

허탕치고 여러번 빈손으로 돌아갔던....

현지에 인기있는 맛집입니다.


(사실 1군 3군의 스트릿푸드는 다른 구역보다

뭐든 다 비싼편이에요.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저렴하죠.ㅎㅎ)


 현지스타일답게(?) 반미를 달력 뒷면

하얀 부분의 종이로 싸서 비닐에 담아줍니다.


 바게뜨빵의 두툼함..... 


안에 재료도 아낌없이

팍팍 넣어 줬습니다.


저는 매운게 싫어서

고추를 넣지 말아달라고 했어요.


맛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ㅎㅎ


혹시나 호치민에 가셔서

야식이 필요하실때 들려서 사셨다가

밤에 드셔보세요!

아주 굿!입니다. 

(맞은편에 파는 분띳능과 쩨도 맛있어요.)


특히나 이 곳은 반미를

먹고 탈이 나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안심하고 먹을수 있습니다.ㅎㅎ




오랫만에 포스팅하네요!


오늘은 현지친구 추천으로 프로퍼갠더라는

베트남 음식점을 방문했습니다.



  혹여나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서

메뉴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내부엔 대부분의 손님들이

 서양인들이었어요. 



 테이블에 자리를 잡으니

알코올램프를 가져다 주더군요.


레스토랑 내부가 많이 협소합니다.


 게다가 손님이 많아서인지

음식을 받는데까지 굉장히

오래 걸렸어요....

(한 30분 정도 기다린것 같네요.)


 코코넛과

고이꾸언 똠(새우가 들은 월남쌈)

이 나왔습니다. 


 모양이 깔끔하게 잘려서

김밥처럼 나오는데 맛은

월남쌈 그대로에요 ㅎㅎ;


고수나 향이강한 허브가

들어있지 않은게

외국인을 타겟으로 한

레스토랑 같았어요.


다시 다음 음식이 나올때까지 

제법 기다려야 했습니다..


 해산물 볶음밥과

찹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베트남 음식답지 않게

까만쌀을 사용했더군요.


맛은 뭐....

동남아에서 볶음밥은

어딜가든 다 맛있죠 ㅎㅎ


그런데 이 곳 볶음밥엔 기름이

너무 많아서 좀 느끼했습니다.

(제 요리만 실패한것 일수도 있어요.)


 찹스테이크는 굿!이었습니다.


너무 질기지도 않고

소스와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게다가 감자튀김이 아니라

고구마 튀김이라

더 맘에 들었어요.


이 곳은 고급 레스토랑마냥 

서비스 차지 5%가 별도로

추가되는데요.


음식가격은 베트남에서 먹은것 치고

비싼편이나 음식이 깔끔한 편이라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