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The World


아침에 일어났는데 생각보다 덥지 않더군요


호텔에서 점심을 냅다 먹고 알 바스타키아로 갑니다.


알 바스타키야는 두바이 부르두바이의 전통건물 유적지입니다.


민속 마을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지 사람들은 헤리티지 하우스로 알고있으므로 길을 물을때는 헤리티지 하우스가

 어딨는지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크아 도착했습니다 바로 이곳! 바스타키야~



인증샷 빠르게 샤샤샥 찍습니다.

저는 선글라스를 끼면 눈에 뵈는게 없어서 안끼지만 선글라스를 챙기는걸 추천합니다..





 이건 도대체 왜 찍었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이 곳은 바스타키아 안에 있는 커피 박물관입니다.


커피의 기원에 대해서는 많이 아시는 이야기 칼디의 전설

 즉 에티오피아의 목동이 자신의 염소들이 어떤 빨간 열매를 먹은 후 춤을 추듯 활발한 것을

 보고 본인도 먹었더니 피곤함이 가시고 정신이 맑아졌다는 이야기가 있죠 ㅎㅎ;


커피가 처음으로 문헌에 등장한건 900년경 아랍의 의사 라세스가

 커피를 Bunca 혹은 Bunchum이라고 불렀는데요.

 그래서 커피의 기원은 아랍이라고 이 곳 사람들은 주장합니다.

(문헌은 팩트니까요! 팩폭!)



전설처럼 에티오피아가 먼저인지 최초의 문헌에 등장한 것처럼 아랍이 먼저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이 곳의 커피가 맛있는건 확실한것 같네요 ㅎㅎ;


 이 정도에는 마셔줘야 커피좀 마신다고 할 수 있겠죠?(죄송합니다)







저는 두바이를 가기전엔 두바이가가 나라 이름인줄 알았어요..



UAE는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아지만, 움알카이와인, 라스알카이마, 푸자이라 의 7개

 토후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원래는 9개 토후국으로 구성되었다가 

1971년 카타르와 바레인이 분리 독립했다고 합니다.(아하!)


즉 두바이는 나라가 아닌 UAE의 도시 혹은 주 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습니다.


UAE는 어댑터가 우리나라와는 다르기 때문에 별도로 멀티어댑터를 챙겨야지만 호텔에서

멀티콘센트를 붙박이로 설치된곳이 많아서 방문전 확인한다면 짐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도

있을것 같네요 ㅎㅎ;;


이번에 두바이를 가면서 처음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을 타봤는데요...


 이 비행기가 A380입니다. 최신 2층짜리 비행기죠 ㅎㅎ



사진은 못찍었지만, 기내에서 파우치를 제공해주는데 그 안에 안대,귀마개,칫솔 치약세트



(칫솔 진짜 퀄리티 ㅋㅋㅋㅋㅋㅋㅋㅋ 양치한번 하니까 칫솔모가 모세의 기적마냥

좌우로 쫙 갈라져있더군요 ㅋㅋㅋ 하지만 무료제공이니 만족합니다 ㅋㅋ)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갈아 신을 수 있는 양말이 들어있는데 파우치가 제법 이뻐요 ㅎㅎ;;



기내식은 할랄푸드만 제공이 되며(할랄푸드라고 해봤자 동물은 도축전 의식을 하고 피를 빼서

도축하는 요런거기때문에 맛이 뭐 특별하다던지 그런건 없습니다)


두바이 공항에 도착해 입국 수속을 위해서 줄을 서는데 이게 웬일!



한글이 뙇! 보이시죠? 중국어 일본어는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이게 대한민국입니다!(으아 주모!!!!!!!!!!!)



면세점에서 뭐 좀 산것 같지만 사실은 안에 물 두병에 껌한통 들어있어요...